[박스오피스] ‘킹스맨’ 500만 넘었다… 19금 외화 사상 처음

[박스오피스] ‘킹스맨’ 500만 넘었다… 19금 외화 사상 처음

기사승인 2015-03-20 09:31:56
사진=영화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전날 4만5781명(매출액 점유율 20.9%)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501만6397명을 동원했다.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이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한지 한 달이 훌쩍 넘었음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위에는 전날 4만11667명(18.9%·누적관객수 45만806명)을 모은 ‘위플래쉬’가 올랐다.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폭군 선생의 대결을 다뤄 음악적 재미까지 갖춘 영화는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

3·4위에는 지난 19일 개봉한 ‘신데렐라’ ‘런 올 나이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신데렐라’는 전날 3만4179명(15.6%), ‘런 올 나이트’는 2만7974명(12.4%)을 각각 추가했다.

김상경·김성균·박성웅 주연의 ‘살인의뢰’는 5위로 떨어졌다. 전날 관객 2만5769명(11.8%)을 들이며 누적관객 64만911명을 들였다.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 탑재 로봇의 이야기를 담은 ‘채피’는 1만2476명(5.6%)을 모아 6위에 올랐다.

7위엔 김수미 주연의 ‘헬머니’(전날 관객 6926명·3%), 8위엔 변요한·이주승 주연의 ‘소셜포비아’(5711명·2.6%)가 랭크됐다. 뒤이어 ‘트레이서’(3326명·1.4%) ‘이미테이션 게임’(3000명·1.3%)이 10위권을 형성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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