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청소년이 평소 혼자 읽기 어려운 고전에 관심을 갖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고전 콘서트를 열어왔다.
올해는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시작으로 5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소로의 ‘월든’,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주제로 열린다.
강연자로는 김근배 숭실대 교수, 이병진 세종대 교수, 박민수 한국해양대 교수, 박찬국 서울대 교수, 인문학자 박종평 씨 등과 함께 인문 고전에 조예가 있는 안광복(중동고)·권희정(상명사대부여고) 교사가 나선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