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용-강부자 명콤비, MBN ‘울엄마’로 23년 만에 재회!

황인용-강부자 명콤비, MBN ‘울엄마’로 23년 만에 재회!

기사승인 2015-03-21 07:15: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국민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인기 높았던 ‘안녕하세요? 황인용·강부자입니다’의 황인용·강부자 콤비가 23년 만에 재회합니다.

'국민DJ' 황인용·강부자 콤비는 1978년부터 1992년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황인용·강부자입니다’를 진행, 무려 15년 동안 한결 같이 그 자리에서 묵묵히 온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희로애락을 담아왔는데요.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인 MBN ‘황인용·강부자의 울엄마’를 통한 이들 명콤비의 가슴 뭉클한 만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 ‘황인용·강부자의 울엄마’는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말하는 가슴 따뜻한 그 이름 ‘엄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으로, 방송은 마치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시청자가 보내온 엄마에 대한 사연으로 시작되고,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일깨우기에 충분한 손편지와 영상편지 등으로 보내져 온 사연을 두고 이어지는 두 MC의 살가운 토크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황인용·강부자 콤비는 “우리가 함께 라디오를 진행한지 23년 만의 재회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손 편지로 읽는 엄마에 대한 사연이 참 따뜻하다. 손 편지 사연들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어머니가 계셔서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우리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 속 따뜻한 이야기를 ‘울엄마’에서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MBN 측은 “70, 80년대에 청춘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것이 바로 라디오의 추억일 듯하다. 정성껏 엽서에 사연을 적어 보내고, 음악을 신청했던 기억, 또 자신의 사연이 소개될까 가슴 떨려 하며 '레코딩 버튼'을 누르던 그 시절 그 느낌을 추억해보고자 했다. MC 황인용, 강부자는 일반적인 TV프로그램 진행자가 아닌 마치 라디오 DJ와 같은 느낌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또한 “지치거나 힘들 때 가슴 한구석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우리네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9일 밤 8시30분 첫 방송. [제공=MBN]
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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