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후속작 나오면 김우빈·강하늘·이준호 함께 OST 부른다

‘스물’ 후속작 나오면 김우빈·강하늘·이준호 함께 OST 부른다

기사승인 2015-03-24 23:21: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스물’이 흥행하면 김우빈·강하늘·이준호 세 배우의 하모니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물’ 스타 라이브톡에 참석한 한 팬은 김우빈이 이번에 스윗소로우와 함께 OST를 부른 것을 언급하며 “세 배우가 함께 노래를 부를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준호는 “OST CD 제작이 다 끝나서 (어렵다)”며 장난스럽게 난색을 표했다. 이에 진행자가 “혹시 후속작이 나온다면 그때는 OST를 부를 수 있느냐”고 묻자 이준호는 “그때까지 우리를 좋아하신다면”이라고 긍정했다.

이어 마이크를 든 김우빈은 “저는 좋다”고 대답했다. 강하늘은 “저도 좋다”고 맞장구 쳤다. 이어 이준호 역시 “콜”이라고 말해 세 배우가 한 뜻을 모았다.

앞서 이병헌 감독은 “‘스물’이 잘 되면 후속작 ‘서른’ 제작을 고려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 ‘스물’은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좌충우돌 우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인기만 많은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경재(강하늘)는 인생의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하며 우정을 다진다. 25일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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