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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에서 상대편 수비수와 주먹 싸움을 벌일 뻔한 선수를 팬들이 말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열린 영국 프리미어 리그 명문 리버풀(Liverpool)과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의 경기에서, 평소 다혈질 성격 탓에 '악동'으로 불리는 리버풀 공격수 발로텔리(Mario Balotelli)는 팀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편 선수의 거친 수비에 넘어졌는데요.
상대 수비수인 스몰링(Chris Smalling)과 볼 경합 중 쓰러진 것인데, 순간 감정 조절이 안 된 탓에 몸싸움이 벌어질 찰나였습니다.
관중석에 있던 리버풀 팬들은 화가 폭발한 발로텔리가 상대 선수와 한바탕 소동(?)을 벌이려는 순간 몸을 붙잡고는 진정하라며 어깨를 '툭툭'치고 격려합니다.
다행히 큰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화가 안 풀린 '악동'은 상대 선수인 스몰링을 노려보며 분을 삭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편 경기가 끝난 뒤 발로텔리는 자신의 SNS에 ""경기는 이기지 못했지만, 경기장에서 나 혼자가 아니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출처=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