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업, 15주간 건강증진 위한 경쟁 프로젝트 진행… 총 2500만원 상금 지급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지난 28일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나눔 도심걷기는 30~50대 직장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쟁 프로젝트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NOOM이 주관한다.
프로젝트에는 SBS, EBS, LG전자, 노매드커넥션 등 11개 기업에서 체지방 과다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직원 120명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남산 산책로를 걸으며 팀빌딩 미션을 수행했으며, 참가 기업 및 참가자에게는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트레이너의 운동교육 및 전문가 상담, 건강도시락 및 쉐이크, 체성분측정기와 NOOM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사용권이 지급됐다.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는 3월 말일부터 7월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주별로 신체활동을 활성화시키는 팀 미션이 주어지며, 칼로리는 적지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풀무원잇슬림 도시락과 기업별 트레이너가 방문해 실질적 운동과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건강관리 습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과 건강 식습관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수행평가 및 체지방률 감소 결과에 따라 1등 10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상금의 50%는 해당 기업 명의로 건강취약계층에 기부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직장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경쟁프로그램과 지하철 건강기부계단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18개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2007년 설립됐으며, 국민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 희귀난치성질환 지원사업, 어린이집 건립 및 운영사업, 치매노인 지원사업, 사회적의인 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