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태진아가 ‘억대 원정 도박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신보 발매 소식이 전해져 갑론을박 논쟁이 치열하다.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태진아와 그룹 엠아이비(M.I.B)의 강남이 31일 듀엣곡 ‘전통시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곡은 록과 전통 가락을 섞은 신명나는 댄스곡으로 태진아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소속사 측은 흥겨운 멜로디에 ‘여러분 다 함께 전통시장 가요, 여러분 다 함께 많이 팔아줘요’ 등의 가사로 공익성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국제시장, 모란시장, 용문시장, 태평시장, 육거리시장 등 전국 유명 재래시장도 가사에 담겼다.
태진아와 강남은 31일 음원 발매에 맞춰 전국 전통시장을 방문해 침체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에선 ‘도박설이 아직 현재진행형 아닌가’ ‘아무리 잘못이 없다고 하더라도 활동 재개가 너무 빠른 듯’ 등 의견이 올라왔다. 태진아 활동재개를 응원하는 게시물도 많다.
태진아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억대 원정 도박을 했다고 보도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 한인 매체의 보도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며 이 과정에서 해당 매체 대표가 기사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25만 달러를 요구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26일에는 “기자회견도중 녹취록에 있는 근거도 없는 얘기를 삭제하지 않고 경솔하게 그대로 방송함으로써 큰 피해를 본 송대관과 설운도에게 엄청난 충격과 고통, 명예 손실을 준 점에 진심으로 속죄한다”고 밝혔다.
태진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인의 권창범 변호사는 26일 한인 매체 대표 A씨를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태진아는 고소 외에도 민사상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미국 현지에서의 소송 여부 등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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