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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커다란 펠리칸 한 마리의 부리에 낚시줄이 칭칭 감겨있습니다.

그 모습을 발견한 한 남성이 펠리칸을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가 다리를 부여잡는데요.

놀란 펠리칸이 날개를 파닥거리자 남성은 펠리칸의 목과 몸통을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남성이 펠리칸을 진정시키고 부리를 잡아주자 또 다른 남성이 다가와 작은 칼을 빼내들고 조심스럽게 펠리칸 부리를 묶고 있는 낚시줄을 제거하기 시작하는데, 부리에 단단히 묶여있던 낚시줄이 느슨해지자 펠리칸은 이내 몸을 들썩거리기 시작합니다.

낚시줄 제거가 모두 끝나자, 펠리칸을 붙잡고 있던 남성은 주둥이에 남은 낚시줄은 없는지, 다른 이물질은 없는지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핀 후 펠리칸을 놓아주는데요.

드디어 자유를 되찾은 펠리칸은 커다란 날개짓을 하며 창공을 가르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네요.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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