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월까지 군 부참모총장으로 호명됐던 리용주는 이번에 해군사령관이 되면서 중장(별 2개)에서 상장(별 3개)으로 승진했다. 그의 전임인 김명식은 1월 초까지 해군사령관으로 언급됐지만, 그 이후 공식석상에 거론되지 않아 경질설이 나왔다.
김명식은 그동안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어뢰분실설, 비리설 등이 제기되며 경질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김명식과 함께 해임설이 제기됐던 허영춘 해군 정치위원은 이날 시찰에 참가해 건재를 확인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부대 내 함선종합훈련실에서 어뢰돌격훈련 등을 지켜보고 ""지휘관들이 실전과 같은 정황 속에서 해상전투조직과 지휘능력, 함 운용술을 더 깊이 터득하도록 하는 데 품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