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하는 프로야구 선수? KIA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일베’ 하는 프로야구 선수? KIA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기사승인 2015-04-09 09:2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자신의 SNS에서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용어를 사용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9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에는 윤완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여자친구와 대화 중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사진이 올라왔다.

‘노무노무’는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일동차렷’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을 보고 쓴 댓글에 주로 사용된다.

파문이 확산되자 윤완주는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공인답게 언어사용에 유의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윤완주는 개성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2012년 KIA에서 데뷔했다. 현재는 퓨처스리그에 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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