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MBN ‘천기누설’에서 ‘부추’의 특별한 효능을 전합니다.
12일 방송에서는 ‘중년 건강의 적신호’라고 불리는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알리고, 콜레스테롤을 다스리기 위한 식생활 개선법과 생활습관 등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눠보는데요.
방송에서는 ‘과일과 채소, 잘못 먹으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이 된다?’, ‘고지방의 대명사 숭어로 고지혈증을 극복했다?’는 등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특별한 식재료들을 공개할 예정인데,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부추. 그렇다면, 부추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 것일까.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부추의 알싸한 맛을 내는 ‘황화알릴’ 등의 황화합물이 간의 해독 작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이 독소를 분해하고 나오는 찌꺼기나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 부추에는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배출을 촉진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어 지방에 축적되는 중성지방의 양을 그만큼 줄여주기 때문에 지방간을 예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단, 부추는 칼륨 수치가 높아 혈압약과 같이 먹게 되면 부정맥이나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사항도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60대 여성 사례자는 고중성지방 증상으로 체내 지방량이 정상치의 5배를 웃도는 높은 수치였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현저히 낮아 심각한 대사 증후군을 겪고 있었다.”고 사연을 전하면서 “부추를 꾸준히 먹었다.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유효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 부추를 사과, 바나나 등의 과일을 가미한 주스 형태로도 섭취했다.”면서 “당장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면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등에 걸릴 위험성이 몇 배는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2일 밤 9시 40분 방송. [제공=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