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비키니에 어울리는 가슴, 성형으로 가능할까’
여성들의 평생 숙제가 ‘다이어트’라면 가슴 볼륨에 대한 욕망은 여성들의 ‘숙명’과도 같다. 특히 여름은 ‘비키니’로 젊음을 뽐내는 계절인 만큼 풍만한 가슴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지는 S라인이 관건인 셈이다. 그러나 동양인의 특성상 선천적으로 가슴이 작은 경우가 많다. 콤플렉스를 극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성형법은 무엇이 있을까.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주기 위해서는 내시경을 이용한 물방울 가슴성형을 고려할 수 있다. 보다 자연 가슴과 비슷한 촉감과 모양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물방울 보형물을,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방법이다.
인천 메트로타미 성형외과 김선옥 원장은 “어떤 보형물을 어떤 방식으로 삽입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수술 중 상주하는지, 또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지도 잘 살펴봐야 할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안전을 위해 성형 수술 중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상주의 필요성이 많이 대두되고 있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성형외과를 찾기란 쉽지 않다. 또한 최근 일부 서울의 대형성형외과들에서 쉐도우닥터(유령 수술자) 논란이 있었듯이 상담을 했던 의사가 직접 시술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가슴 볼륨은 풍만한데 허리와 팔뚝이 굵어 ‘통나무 몸매’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 부분 비만으로 체중 감소보다 매끄러운 라인을 원할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지방흡입술, 비수술적요법으로는 클라투가 적당하다. 클라투는 냉동지방분해술로 지방세포가 특수한 조건으로 냉각되면서 자연 분해되는 성질을 이용해, 시술 후 3개월부터 효과가 나타나는 시술이다.
한편, 4월 23일 오후 9시 방영되는 ETN <미녀들의 시크릿노트>에서 ‘다이어트 후 빈약해진 가슴을 위한 성형법’이라는 주제로, 메트로 타미 성형외과(인천 구월동 소재)의 김선옥 원장과 스킨레이저센터 홍승표 원장의 인터뷰 내용이 방영된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