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미국시장에 ‘눈’ ‘비바람’ ‘열풍’ 4DX 효과 첫 선

CGV, 미국시장에 ‘눈’ ‘비바람’ ‘열풍’ 4DX 효과 첫 선

기사승인 2015-04-14 17:34:55
사진=CJ CGV 제공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CJ CGV 자회사인 CJ 4D플렉스가 4DX 기술을 미국 영화시장에 선보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15’에서 기존 4DX에 ‘눈’ ‘비바람’ ‘열풍’ 등 3개 효과를 더한 새로운 4DX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4DX는 그동안 영화 장면에 따라 의자의 움직임과 ‘물’ ‘바람’ ‘안개’ ‘비’ ‘버블’ ‘번개’ ‘에어’ ‘진동’ ‘향기’ ‘티클러’ 등 10가지 환경 효과를 제공했으며 여기에 3가지 효과가 추가됐다.

이 중 ‘눈’ 효과는 작년 말 개장한 일본 도쿄 유나이티드 시네마의 4DX 상영관에 설치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상영됐다. ‘비바람’ ‘열풍’ 효과는 시네마콘에서 처음 공개된다.

최연철 CJ 4D플렉스 마케팅팀장은 “‘겨울왕국’ 같은 애니메이션이나 재난 상황을 소재로 한 작품의 경우 관객의 영화적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J 4DX는 현재 33개국 170개 상영관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 300개관, 2017년 말까지 800개관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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