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1분59초 분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검은 복면을 한 IS 대원이 정장 차림의 오바마 대통령을 위협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IS 남성 대원은 오바마 대통령을 주먹으로 한 대 때리고 칼을 들이대며 ""이 칼은 악취를 풍기는 그의 피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지하드 존이 나를 참수하려 한다. 살려달라""라고 애원하는 장면이 나온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부터 서방과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동영상에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IS 대원은 오바마 대통령을 끝내 참수하고 그 주변에 피가 흥건한 장면이 이어진다.
끝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한 사무실에서 꿈을 꾼 듯한 장면으로 상황이 바뀌며 영상은 끝이 난다. vitamin@ku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