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연속 결장한 가운데 팀은 영봉패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날 0-2 패배에 이은 또 한 번의 영봉패다.
이날 강정호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6회초,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 선두타자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포를 맞았다. 이 홈런으로 디트로이트가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양 팀은 9회말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하고 1-0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근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디트로이트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렸다. 피츠버그는 3승 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