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1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볼(18.300점) 후프(18.300점) 리본(17.300점) 곤봉(18.200점) 등 4종목 합계 72.10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위 천송이(세종고3)와는 8.300점 차가 났다.
앞서 이달 초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손연재는 이날 “당장 경기에 뛰지 못할 정도로 아픈 건 아니다. 경기할 때는 긴장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며 심한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부상을 당해 많은 분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 다음 월드컵까지 부상을 조심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