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열풍, 이미 시작됐다… 예매율 94% 육박

‘어벤져스2’ 열풍, 이미 시작됐다… 예매율 94% 육박

기사승인 2015-04-20 11:26:55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개봉을 3일 앞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가 심상찮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 예매점유율은 93.6%, 사전 예매량은 44만장(오전 6시30분 기준)을 넘어섰다. ‘명량’(20만장), ‘인터스텔라’(13만장), ‘트랜스포머3’(40만장) 등의 개봉 전날 예매량 기록을 모두 압도하는 수치다.

특히 ‘어벤져스2’는 역대 최고인 ‘트랜스포머3’의 개봉 전날 사전 예매율(94.6%) 기록을 4년 만에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보통 각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개봉 4∼5일 전에야 편성표를 확정해 예매를 받지만 ‘어벤져스2’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찍 시작했다. 높은 관심이 쏟아지는 작품인 만큼 이례적으로 예매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전 세계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둔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수현 등이 출연했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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