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SBS가 25일부터 예능 프로그램 부분 개편을 단행한다.
우선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가 종영하면서 후속으로 토요일 오후 9시대에 방송되던 ‘아빠를 부탁해’를 이동 편성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동시간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좋다’ MBC ‘일밤-복면가왕’과 맞대결을 펼친다.
‘아빠를 부탁해’ 자리에는 유재석과 김구라가 MC로 나선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정규편성 됐다.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25일 토요일 저녁 8시45분 첫 방송된다.
설 특집으로 방송돼 신선한 포맷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썸남썸녀’는 ‘룸메이트’ 후속으로 정규편성 됐다. 28일 저녁 11시10분 첫 방송이다. ‘썸남썸녀’는 솔로인 남녀 스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기존 멤버 채정안, 채연 등을 비롯해 최근에 새로 합류한 강균성, 서인영, 윤소이 등 총 10명이 출연한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방송된 ‘글로벌 붕어빵’은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