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투수 오승환과 열애 인정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유리는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파티 고맙다”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유리는 차 안에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화사한 미모가 인상적이다.
유리와 오승환은 20일 한 매체의 보도 직후 열애를 인정했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국내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소녀시대 유리와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이 열애를 인정했다”며 “지난해 오승환이 괌으로 전지훈련을 출발하기 전날 유리는 8인 체제로 첫 출연한 ‘KBS 가요 대축제’ 이후 멤버들이 아닌 오승환과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때 유리와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나온 오승환이 영화 속 사투리를 흉내내며 유리에게 웃음을 줬다”며 “돌부처인 오승환도 웃었다”고 전했다.
오승환과 유리 열애설에 소속사 측은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유리와 오승환은 지인들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일을 응원하는 동시에 시간을 배려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데이트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은 21일 구단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유리와 사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시즌 도중 야구 이외의 일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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