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데이, 모바일 북 서비스로 전자책 울타리 확장 나서

북스데이, 모바일 북 서비스로 전자책 울타리 확장 나서

기사승인 2015-04-28 11:08:55

모바일 북 이용해 전자책, 전자명함, e카달로그, 뉴스레터 등 제작 가능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국내 도서시장의 출판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국내 도서시장은 연간 1조 수준으로 일본의 10조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이며 이마저도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 또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가구당 도서구입비는 1만854원으로 나타나 단행본 1권도 제대로 사 읽지 않는 실정임을 알 수 있다.

이런 종이책의 하락과는 반대로 전자책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세계 전자책 시장의 규모는 전체 출판 시장의 13%를 차지할 만큼 커졌으며, 특히나 미국의 전자책 시장 규모는 출판 시장의 30%를 차지할 만큼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률 증가에 따라 전자책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미 스마트폰의 가구 보급률은 84.1%로 PC 보급률을 추월하였으며 태블릿PC 이용자 중 64%가 매주 뉴스를 보고 43%는 전자책을 읽는다. 국내 태블릿PC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자책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와 더불어 ‘책의 울타리를 확장하는 방법’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전자책 사업을 진행하고 출판사가 있다. 문학을 디지털 시장에 진입시키고 독서 문화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북스데이(㈜타임비, www.booksday.net)가 그 주인공.

북스데이의 기본 서비스는 전자책을 출판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나만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글을 쓰듯 기록하고 정리하면 그것들을 모아 전자책 형태(e-PUB, PDF)로 출력해준다. 이것은 교보문고, 예스24 등에 직접 등록도 가능해 나만의 책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카탈로그나 리플릿, 브로슈어 등도 쉽게 모바일 북 형태로 제작 가능하고, 단순한 종이 명함에서 탈피,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전자 명함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북으로 만든 회사소개, 뉴스레터, 영업자료 등을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문자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북스데이 전자책 파트장 최명숙 이사는 “독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됨에 따라 책도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전자책 출판은 그 첫 단계가 될 것이며 이러한 트렌드에 알맞은 서비스가 바로 모바일 북”이라며 “북스데이는 책의 울타리를 확장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끊임 없이 시도해 독자들이 더 쉬운 방식으로 창작물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스데이의 모바일 북 정식 서비스는 오는 5월 중 오픈될 예정이며 현재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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