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트랜센드가 GPS, Wi-Fi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용 블랙박스 DP22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DSLR 급 F/1.8 조리개와 130° 광각 렌즈로 주행 상황을 정확하게 담아내며 내장 배터리와 G-센서 기반 이벤트 녹화를 통해 사고 시에도 안전하게 영상을 보존한다. 또한 안전 운행을 돕는 다양한 경보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본 제품은 Full HD 이미지 센서를 채용, 1080p 고품질 녹화를 지원한다. 한편 DP220은 내장 배터리를 이용하여 차량의 시동이 갑자기 꺼지더라도 자동으로 30초를 녹화해 사고로 인한 전원 차단 시에도 안전하게 영상을 담아준다. 또한 완전 충전 시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도 수동으로 제품을 작동시켜 30분을 녹화할 수 있다.
DP220은 GPS 수신기를 내장한 제품으로 GPS 좌표 및 속도를 주행 중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설정 시 영상에 스탬프로 기록해 둘 수 있다. GPS 좌표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의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도움을 주어 빠른 사고 수습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한 GPS를 통한 주행 정보는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사고 당시의 주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중요한 과실 여부 판단의 입증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트랜센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DrivePro 툴박스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툴박스를 통해 녹화 영상의 GPS 좌표, 속도, 날짜, 시간과 지도상의 주행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설정 시, 도로의 차선을 인식해 차량이 정해진 차선을 이탈하여 주행할 경우 경고음을 울려준다. 또한 전방 충돌 경보 시스템(FCWS)은 앞 차량과의 간격이 좁아지면 경고 알림을 발생시킨다. 두 기능 모두 설정한 속도 이상으로 주행 시에만 활성화된다.
또한 최신 모션 감지 기술을 적용, 주차 중 내장 센서가 외부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녹화를 실행한다. goldenba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