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자기계발을 하고자 하는 직장인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수험생 등을 비롯해 학습에 대한 수요가 높은 사람들은 대개 동영상 강의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PC를 이용해 듣는 강의는 시·공간적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태블릿PC를 활용한다 해도 기기를 일일이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가운데 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 KT가 최신형 스마트폰에 양질의 EBS 강의를 접목시킨 EBS 엠스쿨을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공개된 EBS 엠스쿨은 스마트폰이 필수가 돼버린 현대사회에서 자기계발 및 학습을 원하는 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EBS와 KT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언제 어디서나 학습자가 원하는 때에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문학·역사·교양·비즈니스 어학 관련 다큐멘터리·토익·토플 등 다양한 강의가 수록돼 있다.


더불어 EBS 수능특강 시리즈도 마련돼 있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어린이나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위한 콘텐츠도 다수 포함돼 연령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BS엠스쿨 관계자는 “EBS와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 간 연계율이 70%나 되는 만큼 특히 수험생에게 EBS엠스쿨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로 콘텐츠 가격이 부과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