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개최를 앞두고 열리는 아리랑 편곡 공모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아리랑’을 이건음악회에 참여하는 연주자에 맞게 편곡하는 경연대회다.
이건음악회에서는 유명 연주자들이 매년 아리랑을 각각의 개성에 맞춰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었는데, 2013년부터는 ‘아리랑 편곡 공모전’을 통해 선정하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엔딩곡으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 숨어있는 전도유망한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해당 곡을 직접 연주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건음악회는 이건 관계사들이 문화 나눔을 통한 사회 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1990년부터 26년째 지속하고 있는 무료 음악회다. 해외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6회 이건음악회는 베를린 필하모닉 현악 연주자들의 모임인 카메라타와 베를린 필하모닉 트럼펫 수석 ‘가보 타르코비’, 쳄발로 연주자 ‘크리스천 리거’, 소프라노 ‘로렌 스나우퍼’의 협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7월 초, 서울 예술의 전당을 비롯, 인천, 고양 등 전국에서 총 7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모전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접수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가 직접 심사해 최우수작 1명, 우수작 10명을 선발한다. 최우수작은 카메라타가 이건음악회 엔딩곡으로 연주하며 수상자에게 추가로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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