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사회적 기업… 장애인 고용 실적 '저조'

말로만 사회적 기업… 장애인 고용 실적 '저조'

기사승인 2015-05-07 10:48: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사회적 약자들에게 배려하자는 목소리는 높지만 여전히 장애인 등에 대한 배려는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회공헌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주창하던 대기업들의 장애인 고용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늬만 사회적 기업이라는 지적이 일 전망이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4년 6월 기준, 장애인 고용 실적이 현저히 낮은 기업에 LG, 현대자동차, 동부그룹 등이었다.

장애인을 전혀 고용하지 않은 기관은 64곳으로 공공기관 1곳(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엠오디(코오롱), 진흥기업(효성), 에이치에스에드(LG) 등 30대 그룹 계열사 3곳이 포함됐다.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대기업들이 장애인들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적합한 인재 충원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이를 기피하는 대기업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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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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