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방송인 클라라가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이 회장 측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클라라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소환 조사에 응했다. 그는 이날 조사에서 “계약 해지에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누군가를 협박하지 않았다”며 “이 회장을 협박할 위치도 아니다”라고 협박 혐의를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1일 클라라의 아버지 이승규씨는 “검찰에서 클라라가 오히려 이 회장으로부터 협박을 당했고 이 회장이 무기 중개 로비스트를 해보라고 권유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라는 지난해 6월 폴라리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그는 이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대우를 받았다며 같은 해 12월 폴라리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법원에 계약관계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폴라리스 측은 이보다 앞선 10월 이 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인 이승규(코리아나)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한편 이 회장은 현재 그룹 계열사인 일광공영이 터키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 중개 과정에서 정부예산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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