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빈폴아웃도어 캠프닉 빌리지’ 오픈

에버랜드, ‘빈폴아웃도어 캠프닉 빌리지’ 오픈

기사승인 2015-05-18 11:34: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장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놀이시설 이용 중 휴식은 물론, 캠핑, 영화, 치맥, 야구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빈폴아웃도어 캠프닉 빌리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캠프닉 빌리지는 에버랜드가 티익스프레스 옆 융프라우 광장에 조성했다. 테이블과 의자, 매트, 치맥 세트 등이 포함된 캠핑 텐트를 30동 규모로 마련했다.

1동당 최대 4명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캠프닉 빌리지는 8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홈페이지 내 예약 시스템인 ‘스마트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잔여분에 한해 현장에서도 바로 구입 가능하다. 이용료는 평일 5만원, 주말 7만원이다.

특히 캠프닉 빌리지 이용 손님에게는 치킨, 맥주, 샐러드, 카사바칩 등 치맥 세트도 무료로 제공된다.

텐트 이용과 상관없이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 누구나 캠프닉 빌리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먼저 에버랜드는 인기 스포츠인 ‘야구’를 테마로 스크린 야구 체험에 기부활동을 접목한 ‘원 볼, 원 드림(One Ball, One Dream)’ 캠페인을 오는 22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한다.

캠프닉 빌리지 내에 특별히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손님들은 대형 스크린을 향해 야구공을 던지고 방망이로 쳐보는 시뮬레이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최신 피칭캠 기술로 마치 야구장에 와있는 듯한 합성 기념사진까지 선물 받을 수 있다.

‘원 볼, 원 드림’ 캠페인은 별도 체험비가 있는데, 에버랜드는 캠페인 수익금 전액을 국제 NGO단체인 플랜코리아에 기부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체육시설 건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에버랜드는 지난 15일부터 캠프닉 빌리지 하단에 특별 야외극장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넓은 잔디밭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영화제는 6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30분에 시작한다. 씨네마천국, 건축학개론, 로보트 태권V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총 8편이 상영된다.

특히 매주 영화 상영 전에 다큐멘터리 전문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동·식물 테마 특별 영상이 10분 동안 먼저 상영돼 아이와 함께 하는 자연학습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가족 영화제는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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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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