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삼둥이 덕분에… 얼굴 안 나와도 정승연 판사 떴다

송일국·삼둥이 덕분에… 얼굴 안 나와도 정승연 판사 떴다

기사승인 2015-05-18 15:2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제주도 특집’에는 가족들의 제주도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쌍둥이 서언·서준 형제 엄마 문정원, 추사랑 엄마 야노 시호, 엄지온 엄마 윤혜진은 제주도에 깜짝 등장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윤혜진은 생일을 맞은 남편 엄태웅을 위해 요리를 준비했고, 문정원, 야노 시호도 함께 아침 상을 준비했다.

이어 아침 식사가 끝난 무렵 송일국의 아내이자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엄마 정 판사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 판사 등장에 삼둥이는 “엄마”라고 부르며 한 걸음에 달려가 반겼고 애교를 부렸다. 특히 민국이는 엄마 품에 안기며 “보고 싶었어요”라고 깜찍한 애교를 부려 눈길을 모았다.

평소 아내를 향한 사랑이 각별했던 송일국은 정 판사에게 다가가 포옹을 해 애처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 판사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제작진이 정 판사를 일부러 풀샷으로만 잡았다”며 “정 판사가 현재 공직에 몸담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제작진이 배려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을동은 정 판사에 대해 “며느리 성격이 아들보다 애교도 많고 긍정적이라 아직 서운한 건 잘 모르겠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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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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