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떠나고 성시경 합류… ‘슈퍼스타K 7’ 확 달라졌다

이승철 떠나고 성시경 합류… ‘슈퍼스타K 7’ 확 달라졌다

기사승인 2015-05-19 13:3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슈퍼스타K 7’에 이승철이 떠나고 성시경이 합류했다.

18일 엠넷은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을 ‘슈퍼스타K 7’ 메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 7’ 제작진은 심사위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히는 성시경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특유의 위트 있는 말투로 제작진과의 대화를 주도하며 이번 시즌 진화의 중심에 설 것을 예고했다.

성시경은 “심사는 저의 진심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진심이 필요해서 섭외하신 거라면 자신 있다”며 “자신의 감정과 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런 사람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심사 기준을 밝혔다.

성시경이 합류한 ‘슈퍼스타K 7’는 잠재력 있는 도전자들의 매력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케미로도 시청자를 즐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세 심사위원은 지난해 한 차례 다같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올해 보여줄 활약에 더욱 눈길이 간다. 각 심사위원들도 새로운 시즌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열의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윤종신은 “프로듀싱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관점이 살아있는 심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유의 음악적 감수성으로 잠재력 있는 도전자들을 발견하고 촌철살인 심사평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백지영도 “참가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본인의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 ‘슈퍼스타K 7’이 탄생시킬 새로운 스타들의 노래가 올 한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갈증을 풀어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범수 또한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가수 지망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번 시즌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슈퍼스타K 7’ 제작진은 “여느 해보다 메인 심사위원을 빨리 확정했다. 앞선 어느 시즌보다 메인 심사위원 각자의 음악적 개성이 돋보이는 시즌이 되도록 사전제작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 심사위원은 오는 6월경 시작될 심사위원 예선부터 도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슈퍼스타K 7’ 지역별 현장 오디션에는 모집기간 초반부터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어 심사위원 예선에 등장할 인재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슈퍼스타K 7’ 현장 오디션은 오는 7월 5일까지 국내 총 9개 지역에서 11회, 해외 총 4개 지역에서 4회 진행된다. 7월 5일까지 온라인 예선 접수도 계속되며, 전국 금영노래방을 통한 노래방 지원을 통한 예선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부터 원클릭 방식으로 보다 간결해진 지원방식과 오디션 현장에서 제공되는 보컬 트레이너의 보컬가이드 무료 상담서비스 등이 초반부터 뜨거운 지원열기를 이끌고 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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