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2015 국제교육프로그램 HCS 개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2015 국제교육프로그램 HCS 개최

기사승인 2015-05-21 14:01:58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신약물질 도출에 특화된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기술(HCS)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사용되는 HCS 최첨단 기술을 접했다. 특히 세포 기반 분석법을 활용, 화합물과 RNAi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자동화된 시각화 기반 최고속·대용량 스크리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및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의 전적인 재정지원과 더불어 GE헬스케어 코리아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운영됐다.

프랑스, 한국, 러시아, 영국, 미국 5개국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 강사진들은 이론 강좌에서 세포 기반 분석 개발법, 자동분주시스템 사용법, 분석법의 자동화, 초고속·대용량 약효탐색 기술, RNAi 기술, 이미지 마이닝, 데이타 분석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뤘으며, 이 후 RNAi HC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습을 진행했다.

신규 개설된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33명의 지원자 중 20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한국을 포함한 홍콩, 프랑스, 미국, 베트남, 튀니스, 중국 7개국, 14개 기관에서 온 석사과정학생, 박사 후 연구원 및 수석연구원으로 구성되어 교육 강사진들과 추후 연구협력을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총괄자이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기술개발플랫폼 책임연구원인 레지스 그라힐 박사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HCS와 RNAi 같은 최첨단 기술 활용법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고”전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유향숙 명예연구원은 미래에 표준기술이 될 HCS와 RNAi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하킴자바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기관들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기대하는 글로벌 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완벽한 한 예이며, 글로벌 기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참여, 지원하는 것은 대단히 귀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본 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점으로 매 2년마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제 과학 커뮤니티의 중심기관으로서 국내의 차세대 과학자를 육성하고자 하는 희망과 기대를 가지며, 다음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공고할 예정이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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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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