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 추가 사진이 공개됐다.
1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최근 결혼식으로 화제가 된 원빈, 이나영 부부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소속사 측이 공개한 사진이 아니라서 화제다.
사진 속 원빈, 이나영 부부는 밀밭에 서서 결혼서약서를 읽고 있다. 원빈은 결혼서약서를 읽고 있는 이나영을 바라보고 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다.
앞서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3년 7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원빈씨와 이나영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며 “결혼식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신혼집을 서울시 방배동에 마련했다. 신혼여행은 각자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천천히 다녀올 예정이다. 신혼집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