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된다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메르스 의심된다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기사승인 2015-06-02 01:45:55
"본인 메르스 감염 의심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메르스 피해확산 원인으로 의료기관의 늑장신고와 의심환자를 적절히 조치하지 못한 안일함이 꼽히고 있다.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메르스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한 적이 있거나, 최근 중동지역을 방문한 사람의 경우 2주일 이내에 발열(37.5℃ 이상), 기침, 호흡곤란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메르스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메르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거주지 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메르스 전파를 막을 수 있다.

현재 보건소는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될 경우, 보건소 전용구급차로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메르스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본인의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 도착 후 메르스가 걱정돼 진료를 받으러 왔다는 사실을 바로 알려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며 ""역학조사는 메르스 의심환자 여부를 판단하고 접촉자를 찾아내어 격리를 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역학조사관에게 가능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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