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2950원(14.86%)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됐다. 백신 개발·생산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관계사인 이노비오와 함께 메르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DNA 백신을 개발하기로 하고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선 백신 관련주인 파루와 이-글 벳이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제일바이오도 상한가에 거래됐다.
반면 카지노·여행 관련 주는 메르스 확산으로 관광객 등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약화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