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국산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 5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수입차 강세 때문에 국산차를 찾은 소비자의 발길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효과는 크게 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지난 4월에 비해 판매량이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국산 완성차 업체들은 6월에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이어갑니다.
우선 국내 완성차 업계 1위인 현대차는 지난 5월에 선보였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대상은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반떼 3개 모델입니다.
기아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최대 3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아차 더 뉴모닝을 구입하면 7년치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56만원을 할인받거나 2.9%+36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3 구매자에게는 100만원 또는 1-2-3초저금리+5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1-2-3초저금리 프로그램이란 납부기간에 따라 1.9~3.9% 할부를 지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K5 가솔린 모델 구매자에게 10%할인 또는 1-2-3초저금리 +7%할인 혜택이 K5 LPI모델 구매자에게 100만원 할인 또는 1-2-3초저금리+50만원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K7 구매 고객은 100만원 할인 또는 1-2-3초저금리 +30만원 할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RV 차량은 할인 대상이 많지 않습니다.
더 뉴 스포티지 R모델에게만 100만원 할인 또는 2.9%할부+6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한국GM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최대 3년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합니다. 대상 차량은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5개 모델입니다.
또 스파크, 다마스, 라보 3개 모델에 대해 자신만만 할부 행사를 진행합니다. 자신만만 할부란 최초 1년은 월 1만원, 이후 3년은 각각 3.9%, 5.8%, 5.8% 금리의 할부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달 SM3, SM5, SM7, QM5 차량구매 고객들에게 36개월 1.5%의 특별금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SM5와 QM5 디젤모델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50만원을 지원해줍니다.
쌍용차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무원이나 군인, 경찰, 소방, 국가 유공자 등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캠핑비도 지원합니다.
공무원, 군인, 경찰 등이 렉스턴W,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코란도투리스모를 구매하면 20만 원 티볼리를 구매하면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줍니다.
렉스턴W 및 코란도C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가족 캠핑비 명목으로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지원합니다. 코란도투리스모 구입자들에게 가족캠핑용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가족 캠핑비 100만원을 제공합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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