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의원은 “보건의료노조가 만든 ‘메르스 상황판’ 정부당국보다 낫습니다”라며 “신속 정확하게 공개해야 괴담도 사라집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력을 동원해 메르스괴담 유포자를 추적해서 처벌하겠다고요. 메르스괴담 보다 메르스 당사자를 즉각 체포해서 처벌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굳이 괴담을 처벌하려면 여야합의사항을 삼권분립훼손이라 주장하는 괴담 유포자부터 추적해서 처벌해주십시오”라고 주장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 상황에서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여론의 비판을 받은 질병관리본부가 이틀 만에 계정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SNS를 통해서도 질병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 드려야 했는데, 트위터를 비공개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메르스 등 질병관련 정보들을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공식 트위터 계정(@KoreaCDC)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질병관리본부 트위터에 접속하면 “질병관리본부님의 트윗은 비공개입니다. 승인한 팔로워에게만 트윗을 공개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만 나와 뭇매를 맞았다.
질병관리본부 트위터는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 주의를 마지막으로 300일 가까이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