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김준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집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가 출간과 동시에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이번 김 작가의 에세이집은 국내 유명 인사들의 기대와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재 법무법인 평안의 대표변호사이며 대한민국의 국민검사로 알려진 안대희 변호사의 축하 메시지와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었던 홍만표 변호사의 메세지가 눈에 띈다.
안대희 변호사는 “인생의 아픔과 사랑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김 작가만의 풍부한 감성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세상에 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만표 변호사는 “법의 허무함, 진실의 왜곡을 느끼면서 지칠대로 지친 긴 소송과정에서 비로소 진실이 밝혀졌을 때 범상치 않은 참을성과 온순함이 그로부터 느껴졌다. 슬픔, 사랑, 희망이 용광로 속에 녹아 흘러 책장 곳곳에 여며 든다”고 감동의 여운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 밑바닥에는 다섯 살 아이의 마음속에 간직돼 있던 어머니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이 깔려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어머니의 사랑을 잔잔히 다시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참을성과 온순함으로 인생역정, 수차례의 고비를 극복했던 작가의 용기와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 작가는 시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로 온·오프라인 시 부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로도 에세이집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