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골프 황제’ 우즈, US오픈 컷 탈락

무너진 ‘골프 황제’ 우즈, US오픈 컷 탈락

기사승인 2015-06-20 10:33: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골프 황제’가 굴욕을 당했다.

타이거 우즈(40·미국)는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골프장(파70·7695야드)에서 열린 제115회 US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6오버파 76타를 기록, 9년 만에 컷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8개로 6타를 잃어 1,2라운드 합계 16오버파 156타로 오전 6시30분 현재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꼴찌나 다름없는 공동 154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2000년과 2002년, 2008년에 우승한 우즈는 프로 데뷔 이후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한편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1,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쳐 아직 2라운드를 시작하지 않은 더스틴 존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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