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의식적이고 명백한 표절” 작가회의 토론회

“신경숙, 의식적이고 명백한 표절” 작가회의 토론회

기사승인 2015-06-23 16:1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문학평론가인 이명원 경희대 교수는 23일 소설가 신경숙의 1996년작 ‘전설’이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에 대한 “의식적이고 명백한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날 한국작가회의와 문화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해 열린 긴급토론회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표절 의혹이 제기된 1999년작 ‘딸기밭’ 표절 논란과 관련해선 “작가적 기본윤리와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상당히 개탄할 만한 상황에 있음은 부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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