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스포츠 트레이너 및 모델 예정화가 사진 보정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예정화는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격장 뒤태녀’ 사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선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해진 ‘사격장 뒤태녀’ 사진의 주인공인 예정화에게 몸매 보정 논란에 대해 물었다. 함께 출연한 씨스타 소유도 “처음 사진 봤을 때 다리 늘린 것 같다고 생각했다. ‘사람 다리가 어떻게 저렇게 길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예정화는 “놀러 갔다가 친구가 나 몰래 찍은 것”이라며 “다른 사진은 보정을 많이 하는데 저 사진은 진짜 보정을 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정이라는 말이 많은 게 나는 사진이 잘 나오는 방법을 안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방법이나 S라인 등 방법을 잘 알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앞서 예정화는 2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논란이 된 사진을 직접 들고나와 해명하며 실제로 같은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예정화는 “장담하는데 다른 사진은 다 포토샵 했어도 이 사진은 안 했다. 진짜다”라며 “증명하기 위해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속 의상과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난 예정화는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비교를 해봐라. 포토샵이 아니다. 사진은 원래 각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