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원빈의 아버지가 지난달 30일 극비리에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원빈의 아버지 김석산씨는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된 월간 여성동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막내 아들마저 짝을 지어주고 나니 마음이 놓인다. 부모로서 좋다. 딴 걸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말로 다할 수 없다”고 혼사를 치른 감회를 털어놓았다.
막내 며느리 이나영에 대해 아주 유명한 배우라고 기자가 운을 떼자 “텔레비전에서 많이 봤다. 원래 누군지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잘할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는 후문.
또한 김씨는 원빈의 내성적인 성격을 언급하자 “내성적이면 사회 생활할 때는 발전 가능성이 없다. 그래도 자식이 잘되는 걸 원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며 “팬들이 다 도와주고 사람들이 알아줘서 그 덕분에 잘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결혼 당일 예식 비용이 총 30만원일 정도로 소박했던 예식을 치른 원빈·이나영 커플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2일 발간된 여성동아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