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독’ 전설의 DJ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위독’ 전설의 DJ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기사승인 2015-07-09 09:18:55
KBS 제공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전설의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김광한의 한 측근에 따르면 “김광한씨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호전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지금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전했다.

현재 병원에는 그의 가족들이 안타까움 속에 병실을 지키고 있다.

김광한은 지난 1966년 FBS FM ‘히트퍼레이드’ DJ로 데뷔했다.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KBS 2FM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 CBS 표준FM ‘라디오 스타’, 경인방송 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라디오의 김기덕과 함께 양대 DJ로 거론되며 국내 팝 음악의 전성시대를 함께 했다.

현재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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