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가 장악한 9일… 박효주 “김제동과 소개팅? 손현주가 불러서”

‘라스’가 장악한 9일… 박효주 “김제동과 소개팅? 손현주가 불러서”

기사승인 2015-07-09 13:16:56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여배우 4인방에 힘입어 화제를 장악했다. 특유의 마이너 감성이 조연 배우들과 잘 버무려졌다는 평가다. 흥행도 성공했다. 8일 방송은 전국 시청률 6.9%(닐슨코리아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이미도, 박효주, 하재숙, 장소연이 출연해 신스틸러(Scene Stealer·주연 이상으로 주목을 받은 조역)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효주는 2살 연상 일반인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박효주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면서 “남자친구가 포항에서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를 프랜차이즈화 시키려고 한다. 우리가 본점인 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전에 남자친구가 미국에 있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장거리 연애를 해 지금은 한국에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가까운 것”이라면서 “남자친구는 나만 보면 웃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인 김제동과 소개팅 후문에 대해선 “손현주 선배님이 불렀을 뿐 소개팅인지 정말 몰랐다”고 해명했다. 박효주는 “손현주 선배님이 김제동을 불러 그냥 잘 지내라는 분위기였다. 누구도 소개팅이라 생각 안 했다”고 덧붙였다.

발레를 전공했지만 무용과 진학을 포기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됐다. 박효주는 “척추분리증이라는 병이다. 부정교합 같은 거다. 선천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며 “발레하기 안 좋은 몸이다. 그래서 무용과 진학을 포기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 데뷔에 대해선 “우연히 아는 분이 프로필 사진을 찍는데 같이 갔다가 지금의 소속사 대표님이 사진을 한 번 찍어보라고 권해 찍게 됐다. 당시 소속배우가 신하균, 정재영, 임원희 선배님 등이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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