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적 ‘여드름 vs 지루성피부염’ 구별 노하우?

피부의 적 ‘여드름 vs 지루성피부염’ 구별 노하우?

기사승인 2015-07-19 10:02: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지루성피부염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머리, 이마, 겨드랑이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 잘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08~2012)간 ‘지루성두피염’으로 인한 진료환자는 2008년 25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총 진료인원은 24만9000명이며, 남성(15만4000명)이 여성(9만5000명)에 비해 1.62배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501명으로 남성(616명)이 여성(384명)에 비해 1.6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늘마음한의원 수원점 김희경 원장은 “얼굴에 생기는 지루성피부염은 증상이 명확히 보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피부질환임을 인식하고 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여드름으로 오해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지루성피부염과 여드름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루성피부염 증상 부위는 염증으로 인해 조직이 손상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이다. 따라서 피지 분비량 조절도 정상적이지 않아 모낭염, 여드름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가벼운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좁쌀 여드름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것.

지루성피부염의 특징 중 하나가 얼굴에 뾰루지가 생긴다는 점인데, 흔히 여드름이나 접촉성 피부염으로 오해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만성 지루성피부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 등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해 면역력, 즉 기본적인 몸의 건강상태와 밀접하다고 보고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독소물질의 체내유입과 인체 면역력 교란이 겹쳤을 때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이런 상황에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발병하게 된다는 것이다.

새싹채소, 신선한 과일, 좋은 공기에서 자란 동물과 식물 등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식탁이라면 그것을 먹는 몸도 보다 건강하게 변화될 수 있다. 육류 보다는 곡류, 야채류, 버섯류, 콩류, 발효식품, 흰살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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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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