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9일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는 여름철 보양식을 선택하는 깨알 비법에 대해 전합니다.
특히, 방송에서는 단백질 함유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신진 대사를 조절해주고 미네랄의 함량도 풍부한 ‘대표 스태미나 식품’ 짱뚱어의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갯벌에서 볼 수 있는 짱뚱어는 망둑엇과 생선으로 회청색의 몸 위에 파란색 반점이 있고 눈이 가운데로 몰려 있는 것이 특징이죠.
또 지느러미를 이용해 펄 위를 기어 다니는 독특한 어류로 피로해소와 자양강장을 돕는 타우린이 장어와 미꾸라지보다 약 2배 이상 높고 당 지수가 낮아 혈당 조절에도 용이하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에 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은 “짱뚱어는 움직임이 빠르고 힘도 센 편이다. 또 잡힌 후에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로 한 달 이상 살 수 있다고 해서 예부터 스태미나 식품으로 인식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듯 ‘갯벌 속 대표 보양식’으로 유명한 짱뚱어는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짱뚱어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고소해 회 뿐만 아니라, 전골이나 탕, 구이로 섭취 가능합니다.
우선 탁하면서 검붉은색을 띄는 짱뚱어 회는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하지만 한 마리에 살점이 두 점밖에 안 나오는 귀한 음식이기도 하죠.
또한 짱뚱어에는 타우린을 포함한 수용성 아미노산이 풍부해 전골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이때 전골에 자르지 않은 짱뚱어를 그대로 넣으면 머리와 뼈에 있는 칼슘과 미네랄, 지방까지 우려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제철 맞은 짱뚱어는 반드시 애(간)와 함께 먹어야만 합니다.
짱뚱어는 10월부터 4월까지 동면하는데, 동면에 앞서 왕성한 먹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축적하기 때문으로, 이 때문에 매년 8월부터 10월까지가 영양분이 가장 풍부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생선의 간에는 약 30% 정도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으면서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EPA와 DHA 함유량이 높고 콜레스테롤도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또 내과 전문의 김형태 원장은 “짱뚱어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어류 중 하나지만, 섭취 시 주의할 점은 있다. 짱뚱어에는 칼륨이 풍부해 신장 기능이 나쁜 사람들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만 한다. 또한 짱뚱어를 매운탕으로 조리할 시, 소금 양을 줄여 신장질환 등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방송은 9일 일요일 밤 9시 40분.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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