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 ‘에이터너스’ 국내 첫 상용화

EMW, ‘에이터너스’ 국내 첫 상용화

기사승인 2015-08-10 14:37: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EMW는 최근 양산에 들어간 공기아연전지 모델명 ‘에이터너스’를 본격 양산하여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류병훈 EMW 대표는 “공기아연전지가 군사용으로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민간용으로 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기아연전지는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망간전지 보다는 10배 이상, 리튬전지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또 폭발 위험성이 전혀 없고, 보관이 용이한데다 주요 재료인 아연 값이 희귀금속인 리튬의 20% 수준에 불과해 가장 유망한 차세대전지로 주목 받아왔다.

이번에 본격 출시되는 에이터너스는 가로 17cm x 세로 18cm x 높이 7.5cm, 무게 2.5kg의 한 팩으로 수술용 조명으로 200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고, 휴대폰은 30회 충전이 가능하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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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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