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아서원파, S호텔 PS파, 홍보석파, 호화대반점 등 대한민국의 중화요리계를 대표하는 4대 문파에 이어 ‘신 4대 문파’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은 중화요리의 ‘신 4대 문파’를 공개했다. 새로운 4대 문파는 봉황파와 대려도파, 서궁파, 금룡파 등이다. 이날 ‘생활의 달인’은 신4대 문파 중 봉황파의 필감산 달인과 금룡파의 김순태 달인을 소개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동보성’의 필감산(58세) 달인은 45년의 세월 동안 작은 재료 하나까지도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 황룡파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중화요리의 달인으로 소개된 필감산 달인은 80년대 H호텔의 ‘봉황파’ 출신으로 중국 본토에서도 명인 소리를 들을 정도의 셰프.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조리해 내는 것이 특징인 이곳의 대표메뉴는 광둥식 탕수육이다. 이 탕수육을 맛 본 손님들은 한 번 먹어보면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소스로 볶아낸 탕수육이지만 오랜시간이 지나도 탕수육이 바삭하다.
광둥식 탕수육의 바삭한 비법은 바로 ‘닭가루’. 필감산 달인은 이 닭가루를 직접 생닭으로 만들어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스민차에 담가 숙성시킨 돼지고기 또한 조명됐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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