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팔당호의 조류가 과다 번식하고 있어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팔당호에 조류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최근 5년 간(2013년 제외) 계속되고 있다.
2개월 전 팔당호에서 처음 관측된 녹조는 여름을 지나며 확산됐는데 지난 일주일 사이 관측지점의 녹조향이 28배 늘어나 등 2주 연속 기준치를 넘어섰다.
실제 지난 2주 간의 분석 결과 북한강 수계 삼봉지점에서 클로로필-a 및 남조류 세포 수가 각각 29.4mg/㎥, 4천221개/㎖로 파악됐다. 팔당댐 앞은 55.8mg/㎥, 2만7천860개/㎖로 나타났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농도가 측정 시 2회 연속 15㎎/㎥ 이상이고 남조류 세포 수가 500개/㎖ 이상일 때 발령된다.
팔당호에 퍼지고 있는 조류는 남조류로, 위나 간에 손상을 일으키는 독성을 내뿜는 ‘마이크로시스티스’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독성물질의 양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먹는 물 기준에는 못 미치고, 팔당호의 저수량이 방대한 만큼 문제 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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