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첫 방송된 ‘용팔이’에서 김태희는 한신그룹의 제 1상속녀인 여진역을 맡아 첫 회부터 숨 막히는 차 추격신과 투신장면 등을 소화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4회에서는 “그 돈, 내가 줄까?”라는 대사로 순간시청률 21.1%를 기록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 상황.
SBS측은 “여진의 본격 등장으로 인해 극에도 일대 변화가 일어난다”고 밝혔다. 그동안 드라마는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동생 소현(박혜수)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조폭들의 치료도 마다하지 않던 태현(주원)의 스토리가 주를 이뤘다.
이 와중에 한신병원과 관련된 무연고 환자, 그리고 비열한 톱스타 스토리도 등장하면서 태현이 돈만 바라는 의사가 아닌 진정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행하는 인간적인 의사라는 점도 그려졌다. 이후 태현을 통해 눈을 뜬 여진이 자신을 잠들게 했던 이과장(정웅인), 그동안 자신을 간호한 황간호사(배해선)와도 팽팽함이 묻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려갈 예정.
‘용팔이’는 장소와 환자를 불문하고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다. 19일 오후 방송.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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