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조한선, 베드신 소감 “성기노출 가리는 공사가 가장 힘들었다”

‘함정’ 조한선, 베드신 소감 “성기노출 가리는 공사가 가장 힘들었다”

기사승인 2015-08-26 12:42: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조한선이 스릴러와 베드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조한선은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에서 아내와 여행을 떠난 남편 준식 역을 맡았다. 준식은 아내와의 사이에 아이가 없어 고민하다가 이내 여행에서 외도를 하게 되는 캐릭터다. 26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함정’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한선은 스릴러 도전 계기에 대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도전을 결심하기가 좀 힘들었다”며 “그러나 감독님과 이야기를 해보니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함께 주연하는 배우 마동석이 힘이 돼줬다”는 조한선은 “좋은 캐릭터라는 생각도 있었다”고 밝혔다.

베드신에 대해서는 “사실 ‘공사’(베드신 전에 성기 등 중요 노출부위를 가리는 행위) 문제도 있고, 일반적인 공사로는 안 됐다”며 “공사가 가장 힘들어서 결국 자체 공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리에 함께한 권형진 감독은 “조한선이 처음에는 공사를 안 하겠다고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결국 조한선은 “막상 촬영하기 전이 되자 사람 마음이 결국 공사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정’은 인터넷에 게재된 ‘맛집’을 보고 외딴 섬으로 여행간 남녀가 과하게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일을 그렸다. 18세가. 다음 달 10일 개봉. rickonbge@kmib.co.kr /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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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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