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긴 ‘복면가왕’ 누구야? ‘홍지민說’ 쏟아져

엑소 이긴 ‘복면가왕’ 누구야? ‘홍지민說’ 쏟아져

기사승인 2015-08-30 19:18: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네가 가라 하와이’가 가왕 방어전에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1대 가왕을 향한 도전이 펼쳐졌다. 10대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는 최종 후보인 ‘전설의 기타맨’과 11대 가왕 자리를 두고 맞붙었다.

이날 ‘전설의 기타맨’은 ‘물들어’ ‘취중진담’ 등을 부르며 여심을 사로잡았고 판정단은 “목소리가 정말 좋다”라고 극찬했다.

반면 ‘네가 가라 하와이’는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해 압도적인 무대를 펼쳤다.

판정단의 선택은 ‘네가 가라 하와이’였다. 10대에 이어 11대 가왕에 등극한 ‘네가 가라 하와이’는 “너무 감사하다. 다음에는 경망스럽지 않고 좀 더 격 있는 가왕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무대 만들어 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니가 가라 하와이’에게 패한 ‘전설의 기타맨’은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었다.

첸이 모습이 드러내자 김형석은 “첸을 찍었다. 다음 무대가 정말 기대됐다”라고 평가했고 김구라도 “엑소의 퍼포먼스 중심이 되는 게 첸의 보컬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첸은 “엑소의 첸이 아닌 첸이라는 사람으로 목소리를 평가받고 싶었다”며 “가왕이 되지 못해서 아쉽지만 저에게 의미가 컸던 무대”라고 소감을 밝혔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네가 가라 하와이’ 정체를 두고 게시물이 쏟아졌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설이 대다수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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