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여의도 69평 집 과시… 그럼에도 밉지 않은 이유 “좋은 차 갖고 싶어 노력”

도끼, 여의도 69평 집 과시… 그럼에도 밉지 않은 이유 “좋은 차 갖고 싶어 노력”

기사승인 2015-09-05 20:40: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래퍼 도끼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래퍼 도끼의 삶이 전파를 탔다. 도끼는 힙합장르에서 이름난 래퍼. 여의도에 있는 69평짜리 초호화 주상복합 아파트는 킥보드를 타고 다닐 정도로 넓었다. 명품으로 가득한 드레스룸이나 외제차는 언뜻 위화감을 조성할 정도였다. 특히 도끼는 자신의 랩 가사나 SNS 등지에서 자신의 부를 과시해 악성 댓글의 좋은 먹잇감이 돼 왔기에 더욱 시선몰이를 했다.

그러나 도끼는 자신의 재산 축적 동기를 털어놔 시청자들을 놀랍게 했다. 도끼는 어릴 적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할 정도로 가난해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음악으로 성공했으며 자신이 번 돈으로 좋은 차와 집을 샀다. 도끼는 방송에서 “엄마에게 늘 30%의 수익을 드린다”며 “좋은 차와 집을 갖고 싶어 노력하니 지금처럼 됐다”고 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도끼에 대해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자신이 번 돈을 자신이 쓰겠다는데 악플을 다는 심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도끼를 두둔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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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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